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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SUV 포드 브롱코 가격 및 제원 본문
오프로드 SUV 포드 브롱코 출시
포드의 야생마 브롱코가 7월 13일 공개되었는데요. 부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브롱코에 대한 관심이 엄청나게 높아졌다고 합니다. 브롱코는 1965년 처음 등장한 포드의 오프로드 suv로 1996년까지 5세대에 걸쳐 명맥을 이어왔었던 모델로 단종 24년 만에 6세대 브롱코로 돌아왔습니다.
포드 브롱코 특징
새로 부활한 브롱코는 옛 브롱코의 특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오프로드 최강자의 자리에 도전하기 위해 1세대 포드 브롱코의 디자인과 오프로드 특성을 반영했고, 포드 F-시리즈의 강성과 머스탱의 성능이 더해졌다고 합니다.
디자인적으로 각진 차체와 껑충한 높이, 투박한 사이드미러, 동그란 헤드 램프가 대표적인데요. 브롱코가 가진 특유의 DNA는 그대로 간직한 채 부활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수직으로 떨어지는 그릴 가운데에는 브롱코 레터링을 큼직하게 붙였고 범퍼를 꽤나 바짝 치켜올렸습니다.
바퀴는 35인치 오프로드 전용 블록 타이어와 17인치 비드락 횔 조합으로 이뤄졌고, 뒷 부분은 세로형 테일 램프와 여분의 타이어, 두 단계로 나눠 열리는 트렁크를 갖추고 있습니다.
실내 역시 클래식한 감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폭이 짧은 대시보드, 수직으로 떨어지는 센터페시아가 독특함을 더했습니다. 여기에 포드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싱크4를 기반으로 12.0인치 터치스크린을 적용했는데요,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기본으로 갖췄습니다.
오너들을 위해 야외활동에 최적화한 앱도 마련했습니다.
브롱코 디자인
브롱코 디자인은 먼저 전면부의 경우에는 1세대 브롱코의 원형 헤드램프를 연상하게 만드는 링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적용됐습니다. 특히 헤드램프 사이에 그릴과 일체형의 크롬바처럼 보이는 DRL이 링 형태와 결합돼 색다르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측면부의 경우에는 전형적인 박시 형태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요, 각진 차체 덕에 소형 SUV인데도 시각적으로는 꽤나 크게 느껴집니다. 후면부는 브롱코스포츠가 트렁크 도어 중앙에 배치됐고, 테일램프가 D자형태의 세로형으로 적용됐습니다. 브롱코 내구성 새로 출시된느 브롱코는 험로 주행에 적합한 구성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
곳곳에 내구성을 강화한 수납공간을 만들었고 휴대폰이나 액션캠 거치대로 활용 가능한 레일을 설치했습니다. 바닥 고무매트를 비롯해 방수기능을 강화해 실내 물청소도 가능합니다.
트렁크는 양쪽에 침범공간을 최소화했고 분할시트와 아래에 추가 수납함을 만들어 실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브롱코 성능
파워트레인은 크게 4기통 2.3ℓ 터보와 V6 2.7ℓ 트윈터보 가솔린 등 두 종류로 나뉩니다. 2.3ℓ 에코부스트 엔진은 다른 포드차에 두루 쓰는 범용 엔진으로 최고출력 270마력을 냅니다. 2.7ℓ 버전은 최고 310마력으로 역동적인 주행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변속기는 게트락의 7단 자동을 바탕으로 10단 자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2륜과 4륜, 4륜 로 등으로 바꿀 수 있는 파트타임 네바퀴굴림을 기본으로 했고 오프로드 전용 SUV인 만큼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서스펜션에 빌스테인 댐퍼가 적용되어 강한 내구성을 갖고 동급 최고의 35인치 오프로드 타이어가 장착됩니다.
브롱코는 사륜구동을 지원하며 전자식 혹은 기계식으로 이륜 및 사륜 방식을 오프로드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포드 브롱코는 2 도어, 4 도어, 스포츠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되는데, 스포츠는 도심형 SUV이고, 2 도어, 4 도어 모델이 오프로드 전용 SUV입니다.
브롱코는 도심형 SUV가 모노코크 프레임으로 만들어지는 것과는 달리 중형 픽업트럭 레인저의 T6프레임 형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브롱코 출시일
세계 무대 데뷔는 2021년 봄이 유력하며 국내에도 2021년 공식 출시할 예정입니다.
브롱코 가격
브롱코의 판매가격은 2도어 2만9,995달러(한화 약 3,600만 원), 4도어 3만4,695달러(4,200만 원)입니다. 퍼스트에디션은 4만9,000~5만3,000달러(6,000만~6,400만 원)으로 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