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
골다공증 골절은 ‘사고’ 아닌 ‘질환', 치료 방법 본문
대한민국은 2025년 65세 이상 노인 비중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이와 함께 골다공증의 위험을 간과하는 분이 많다고 하는데 골다공증 골절은 ‘사고’ 아닌 ‘질환'으로 인식 전환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골다공증은 그저 뼈에 구멍이 생기는 질환’ 정도로 단순하게 생각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하지만 골다공증은 생명까지 위협할 수도 있는 매우 무서운 질환이라고 합니다.
40대부터 골밀도 감소, 폐경 이후 5년간 급격히 약해져! 골다공증이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골격계 질환을 말합니다. 여기서 '뼈의 강도'란 뼈의 양과 질(뼈의 구조와 무기질화, 미세 손상 등에 의해 판단)에 의해서 결정되는데요.
골밀도는 뼈의 양을 측정하는 것으로 골다공증 여부를 진단합니다. 남성보다 여성이 골다공증증상에 더 취약한데, 연령별 추이를 보면 20~30대에 골밀도가 가장 높고, 40대부터 점차 감소하다가 폐경 이후 5년간 급격히 골밀도가 감소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위험 요인
골밀도가 낮아지는 원인은 노화에 따른 일차성 원인과 폐경(특히 조기 폐경)으로 인해 여성 호르몬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 원인으로 내세울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약물(스테로이드제 계통, 항암제, 갑상선 호르몬, 항경련제 등의 약물)이나 기타 질환(내분비 질환이나 류머티즘 질환, 소화기 질환 등)으로 인해 혹은 불균형한 식습관 및 영양 부족(칼슘 섭취 부족 등), 유전적 요인(가족력), 음주와 흡연 등이 원인이 됩니다.
골다공증 검사 방법
골다공증 검사란 골밀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세계보건기구의 지표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정상에서 얼마나 뼈의 밀도가 낮아졌는지 평가하는 것인데, 뼈의 양을 검사하는 골밀도 검사(BMD)가 대표적입니다.
골밀도 검사(BMD)는 방사선을 이용해 X선의 투과도를 지표로 특정 부위의 골 밀도를 측정한 다음, 그 결과를 수치화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뼈가 얼마나 단단한지 알 수 있고 그에 따라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 등으로 단계를 분류하는 것이지요. 이 외에 뼈의 질을 측정하는 검사 방법으로 혈액검사인 P1NP 테스트(혈청이나 혈장에서 뼈 형성과 관련이 있는 단백질 P1NP 수치를 측정하는 골표지자 혈액검사)와 CTX 검사(소변 검체를 통한 골흡수 표지자검사)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골다공증은 일찍 치료를 시작할수록 치료 효과가 좋은 질환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잘못된 약 복용법으로 인해 약효를 제대로 얻지 못하거나, 부작용을 겪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올바른 골다공증약 복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칼슘·비타민D, 정말 골다공증에 효과 있을까?
칼슘과 비타민 D는 뼈와 무기질 대사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데 칼슘의 흡수는 비타민 D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반드시 비타민 D의 섭취와 병행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칼슘은 유제품이나 뼈째 먹는 생선에 풍부하고, 비타민D는 갈치나 고등어처럼 기름진 생선, 달걀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도 만들어지기 때문에 적어도 낮에 20-30분 정도 팔다리로 충분한 햇볕을 쬐는 것이 도움된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음식을 통한 섭취가 불충분한 경우에는 보충제를 복용해도 좋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50세 이상의 남성과 폐경 후 여성에게 1일 800~1000mg 칼슘과, 800IU의 비타민D 섭취를 권장한다고 합니다.
칼슘·철분제, 골다공증 약과 같이 먹어도 될까?
골다공증 환자들은 뼈와 근육강화를 위해 칼슘이나 철분제를 추가로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칼슘과 철분제는 골다공증 환자에게 도움이 되지만, 골다공증 약과 동시에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칼슘제와 철분제는 골다공증 약을 복용하고 최소 1시간이 지나고 나서 섭취해야 각각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